화성 D농협 조합장 “직원 뺨 때려” 경찰수사

S 농협 인사발령문제 다투다 ’의식불명‘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8/10/02 [10:49]

화성 D농협 조합장 “직원 뺨 때려” 경찰수사

S 농협 인사발령문제 다투다 ’의식불명‘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8/10/02 [10:49]

 

화성인터넷신문김은영 기자= 화성시 D 농협 조합장이 직원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뒤늦게 접수되고, S농협은 직원끼리 인사문제로 다투다 의식불명까지 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농협 직원 A씨가 '조합장 B 씨에게 '집안에 행사가 있다'고 보고했는데 갑자기 뺨을 때렸고, 2015년에도 조합장 B씨가 '자신의 귀에 볼펜으로 낙서를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D 조합장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성서부경찰서는 동료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S 농협 직원 50C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화성 S 농협 직원 C씨는 지난달 19일 밤 22시경 화성의 한 주차장에서 동료 J 씨를 밀쳐 의식을 잃어 안산 고대병원에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J씨가 인사발령 문제로 C씨에게 항의하며 먼저 주먹을 휘둘렀고, C씨가 이어 얼굴을 때렸는데 J씨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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