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초, 코로나19로 지친마음 위로해준 '연수프로그램'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20/11/16 [15:25]

세정초, 코로나19로 지친마음 위로해준 '연수프로그램'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0/11/16 [15:25]

 

  © 세정초등학교 전교생 등교모습

 

화성인터넷신문이영애 기자=세정초등학교(교장 김동일)는 지난 2019822일 개교한 신설학교로 동탄2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신설학교 1년차 세정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원민)는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그 중에서도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이 큰 인기다.

   

  © 세정초등학교 등교, 교실모습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떤 주제로 진행해야 할지, 외부 강사 초빙이 가능한지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정초 학부모회 임원단은 방역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혼자서도 활동이 가능한 <캘리그래피> 연수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  세정초등학교 학부모회 '캘리그라피 연수' - 40여명의 학부모가 이틀동안 나누어 참석했다.

  

학교에서도 캘리그래피 연수를 위해 필요한 재료인 붓펜, 색지 엽서, 압화꽃 등을 충분히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넓은 특별실(실과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 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붓펜으로 예쁜 글씨를 쓰며 코로나 19로 인해 육아 및 원격수업 지원 등으로 지쳤던 마음을 위로했고, 자신의 작품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 동안 스스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연수의 마무리 단계에 압화로 예쁘게 꾸며진 자신만의 엽서를 만들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정초등학교 학부모는 캘리그래피 연수에 참여하니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오랜 만에 나 자신을 찾고 힐링되는 기분이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 세정초등학교 학부모회 ' 성교육연수'

 

세정초 학부모회에서 추진한 두 번째 연수는 성교육이다. n번방, 불법촬영 등 여러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학부모들은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자녀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자녀들과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성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2차 성장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 하는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성에 대해 말해줄 수 있을지가 큰 고민인 학부모들을 위해 세정초 학부모회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성교육에 적합한 강사를 초빙했다.

 

세정초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유지하기 위해 50명만 모집하여 진행했고, 학부모들은 성교육 강사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성에 대한 Q&A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성교육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3학년 아이와 드라마를 같이 보며 아이가 부쩍 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강사님의 말씀을 통해 아이 성교육을 제대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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