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파트공사현장 등, ”터파기 뻘 흙도 흙이다”오랜 세월 “뻘 속에 있었다면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매립토”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아직도 순수자연 상태에 있던 “전, 답, 잡종지 등에서 발생 되어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퇴적토(뻘)에 대하여 양질의 토사로 본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공무원들의 뻘 흙에 대하여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토목공사 업체들에 따르면 토목현장의 터파기에서 나온 뻘 흙의 시료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토양오염도 조사에서 기준치 이하의 시험성적서가 나오고 있지만, 시청 담당자는 염도 측정 등의 이유를 들고나오고 있다는 것,
토목업체 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전, 답 등의 터파기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뻘 흙의 매립은 문제는 없지만, 허가받은 대로 시행을 해야 하는데도 허가사항을 지키지 않고 도로보다 높게, 혹은 불량토로 매립하는 불량업체들이 문제다고 토로했다.
뻘 흙은 오랜 세월 동안 “땅속에서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토사 일 수도” 또, 이로 인해 적법하게 매립하는 토목업체들의 피해가 따르고 있고 “법을 지키지 않는 토목업자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토목업체들의 자성해야 한다 말하고 동종 업체끼리 민원을 제기하고 환경단체나 언론에 제보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양 A 씨(농업 58세)는 농지 등에 토사(뻘 흙) 매립은 도. 농 복합시로 성장한 화성시가 도로 확 포장 공사 등으로 인해 도로는 높아지고 농지가 낮아져 폭우에 농작물이 잠겨 피해로 복토 한다. 또 뻘 흙의 “염분 수치가 높아 농작물 피해는 있을 수 있지만, 극한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7년에 송산 신도시 아파트건설공사와 관련하여 공사현장 터파기현장에서 나오는 많은 “뻘 흙이 외부로 반출되면서 환경단체, 언론 보도 등 지적이 이어지자 화성서부경찰서 수사팀이 뻘 흙의 시료를 채취분석하고 조사한 결과 매립에 문제가 없다.” 밝혔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도 “아파트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흙 뻘은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흙이다” 또 개천에서 나오는 뻘 흙도 30Cm 정도만 걷어내어 처리하면 되고 “단지 검다는 이유로 천대받고 있지만, 매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말했다.
이와 관련, 화성시 도시정책과 담당자도 폐기물은 아니지만 뻘 흙 매립을 주민들이 원치 않을 수 있다. 환경오염 시험성적서에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도 염분 등 농사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뻘 흙 매립과 관련하여 고민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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