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극단 울림, 안산 시민과 함께

‘감동의 무대 선사’, 2026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 재능기부 공연으로 '화해·용서·행복의 메시지'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26/07/07 [07:42]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극단 울림, 안산 시민과 함께

‘감동의 무대 선사’, 2026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 재능기부 공연으로 '화해·용서·행복의 메시지'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6/07/07 [07:42]

  © 경기매일 우정자 회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값진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무대를 준비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지난 5일 극단 울림 정기발표회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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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2026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산 시민들의 재능기부와 참여로 꾸며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공연과 연극, 강연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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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김태용 대표와 경기매일 우정자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경기매일 우정자 회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값진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무대를 준비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성인터넷신문

 

공연은 다문화예술단의 역동적인 북춤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마마퀸의 미국 문화공연 '원모어 타임', 가수 노병철의 '일어나', '파초'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출연진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극단 울림의 연극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였다. 작품은 한평생 함께 살아온 노부부가 갈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와 용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공연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한 감동을 함께했다.

 

이어진 행복메시지 시간에는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박미가 대표고문이 강연자로 나서 "행복은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어둡고 우울한 생각을 이겨내고 밝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전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관람객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인도 출신 수만나익은 "공연을 보는 내내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극단 울림은 "앞으로도 안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극으로 더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시민극단이 되겠다""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공연을 넘어 세대와 문화, 이웃과 가족을 잇는 화합의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예술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희망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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