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김포 일가족 사망’과 같은 비극 재발방지에 ‘총력’

2.29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강화 추진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20/01/08 [15:44]

도, ‘김포 일가족 사망’과 같은 비극 재발방지에 ‘총력’

2.29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강화 추진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0/01/08 [15:44]

▲ 경기도청 사진  © 화성인터넷신문

 

화성인터넷신문】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통해 김포 일가족 사망과 같은 비극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는 발굴, 관리, 지원, 정책개발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다음달 29일까지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도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다.

 

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임대료 등 체납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내 31개 시군 추진사항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시군 간 편차 없는 발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 복지국장을 추진단장으로 총 5개부서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지원기준의 탄력적 운영 및 무한 돌봄 성금등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경기도형 긴급복지지원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지원금액도 확대 된다.소득기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기준중위소득 90%이하, 재산기준 15,000만원 24,200만원, 금융기준 500만원 1,000만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보다 많은 도내 위기 가정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간병비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주거비는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전기요금 체납액에 대한 지원(50만원 이내)도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도민이 도움을 청하지도 못한 채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주변 이웃의 어려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문제가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제보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발견하는 도민은 경기도콜센터 (031-120)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해 지원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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