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세정초, 1학년 생태프로젝트 오산천에 수달이?!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21/06/22 [13:20]

화성시 세정초, 1학년 생태프로젝트 오산천에 수달이?!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1/06/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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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터넷뉴스】 이영애 기자=최근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우리 고장 오산천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2급수 이상 깨끗한 수질에서나 볼 수 있어 해당 지역 생태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환경지표 동물 종이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오산천의 수질 등 생태적 건강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수달이 우리 고장을 찾아준 것은 세정초 1학년 학생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다.

 

이에 세정초 1학년은 63주간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어요생태 프로젝트 활동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 및 우리나라, 우리 고장의 생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배움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과 택배 포장 용품 등 지구 생태를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의 위기에도 1학년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매일 등교하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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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과서 진도에 맞춘 동일한 교육내용을 넘어 학생들의 배움 활동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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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친구들이 함께한 생태 프로젝트는 학교 주변 <송방천 근린공원 생태 관찰하기>, <온새미로 생태 그림책을 활용한 자신의 생각 만들기>, <아리와 함께 떠나는 화성습지 여행>, <아로마테라피스트 체험_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융합메이커디자인체험_신재생에너지 풍력 하우스 만들기>, <우리 반 감나무 심고 가꾸기>, <등하교 1인 초록지구 캠페인> 등의 주요 활동으로 구성되어 배움에서 실천까지 생태의 맥락 속에서 이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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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초 1학년 학생들은 이렇게 다양한 생태 배움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기후변화 등의 지구가 겪는 위기를 보다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아픈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청에서 제공해 준 화성습지 여행 활동 자료 및 워크북을 통해 화성 습지에 사는 새 삼총사와 수원청개구리, , 수달과 친구가 되었고, 우리 고장 화성습지를 더욱 보존해 가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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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것이 아닌 무한의 풍력발전이 신재생 에너지라는 것을 풍력 하우스 만들기를 통해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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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초를 튼튼하게 지어준 경기도시공사에서 1학년 학생들의 생태 프로젝트 이야기를 전해 듣고 1학년 학급 수에 맞게 일곱 그루의 감나무 묘목을 제공해 주어 소중한 우리 반 감나무를 심고 나무에게 초록 지구를 만들어 달라는 소망을 이야기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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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련의 활동들을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해 등하교길 11캠페인을 시도하였는데 1학년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며 1, 1일 동안 어깨띠를 메고 지구를 사랑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등하교길 언니, 오빠들이 함께 1학년 친구들의 캠페인을 응원하고 학부모님들도 자녀들의 지구 사랑하는 마음을 격려와 사랑으로 지지하는 보람 있는 생태 캠페인이 되었다.

 

세정초 김동일 교장은 코로나19가 만들어 내는 또 다른 그림자인 지구 생태계의 위협과 기후위기, 기후 변화에 대해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배우고 느낌으로써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이번 생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을 보호하는 일들을 찾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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