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시리 “갈대밭으로 변해버린 논, 옥토된다”
남양 지역주민들 “시청담당 부서와 토목업체에 감사 전해”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1/07/20 [15:15]
© 화성시 남양읍 시리 답이 물엉덩이로 수년동안이나 논 농사를 묵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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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터넷신문】이영애 기자= 고마운 건 고마운 거지요! 옛날에는 토양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객토를 했다며 화성시 남양 시리 길가 갈대밭(답)을 매립, 농사를 짓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 한울토건이 공사 전, 모습 갈대와 물 웅덩이가 그동안 농사를 방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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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공사 현장에서 만난 ‘한울토건’ 박무룡 대표는 이곳 갈대밭은 지목이 답이지만 수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이 갈대만 무성했다며 매립공사가 다 끝나면 “멋진 논으로 변해 있을 거라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화성시 남양 시리 "갈대밭으로 변해버린 물구렁 논에 매립이 시작되면서 토지주들은 '참 고마운 일이다' 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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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지역은 송산그린시티 신도시 개발현장의 터파기 흙들이 몰려들어 매립되면서 “터파기에서 발생 된 양질의 흙이 검다는 이유로 불량토로 생각하여 그동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 갈대와 잡초들이 농로길을 막고 있었지만, 매립으로 길도 생기고 새로운 논이 생겼다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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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성시청 도시정책과와 환경 관련 부서, 경찰서 수사팀에서도 송산 신도시 개발현장 터파기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땅속의 검은 흙은 검을 뿐이다” 라고 판단했다며 시청 등 관공서에 감사를 전했다.
© 최초 매립공사를 시작하면서 수렁 인줄모르고 공사차량이 잘못, 수렁에 빠져 장비를 동원하여 소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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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토목 박 대표는 공사현장 등에서 나오는 터파기 흙에 대하여 그동안 잘못 인식이 되어 왔다, 토목업체들도 이제는 매립절차를 잘 지켜야 한다며 특히, 화성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갈대밭과 수렁이었던 답이 매립으로 새로운 논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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