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원 피아니스트 ‘쇼팽의 밤’ 감동 선사 … 화성 남양 플로밍 카페서,쇼팽의 선율이 흐른 밤… 화성 남양 플로밍 카페, 시민과 함께한 ‘피아노 리사이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기성원 명(名) 피아니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무료 리사이틀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 나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 앞서 기성원 피아니스트는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Frédéric Chopin, 1810~1849)의 삶과 음악세계를 소개했다.
기 피아니스트는 "쇼팽은 피아노 음악의 시인이라 불릴 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남겼지만, 결핵으로 39세라는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며 "비록 삶은 짧았지만, 그의 음악은 1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쇼팽의 대표적인 연습곡인 에튀드 Op.25 No.2 '꿀벌', Op.10 No.12 '혁명', Op.10 No.5 '흑건', Op.25 No.12 '대양' 등이 연주되며 쇼팽 특유의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2부 잠시 휴식(Intermission) 후에는 녹턴 Op.9 No.1, 발라드 등 쇼팽의 깊은 감성과 낭만이 담긴 작품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한 편의 음악 여행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앵콜로 화답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에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기성원 피아니스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화성시 남양 '은혜의 동산교회' 성가대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음악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기성원 피아니스트는 "클래식은 결코 어렵거나 멀리 있는 음악이 아니다"라며 "플로밍 카페를 찾는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플로밍 카페 '쇼팽의 밤' 무료 피아노 리사이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7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늘 작은 카페에서 울려 퍼진 쇼팽의 선율은 클래식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며 시민들에게 쉼과 위로를 선물했다. 문화는 거창한 무대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할 때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뜻깊은 무대였다. <저작권자 ⓒ 화성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